우리가 영입하게 빨리 놔 줘...'3억'으로 계약 해지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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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파울루가 마리오 후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후이와 개인 합의를 이뤄낸 후, 상 파울루는 나폴리에 그를 놓아주도록 설득하기 위해 20만 유로(약 2억 9700만 원)를 줬다. 나폴리는 아직 대답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상 파울루는 거래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상 파울루 역시 나폴리에 일정 금액을 주면서 계약 종료를 설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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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상 파울루가 마리오 후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후이와 개인 합의를 이뤄낸 후, 상 파울루는 나폴리에 그를 놓아주도록 설득하기 위해 20만 유로(약 2억 9700만 원)를 줬다. 나폴리는 아직 대답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상 파울루는 거래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리즈가 알메리아로부터 라마자니 이적에 합의를 이뤄냈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1170만 유로(약 174억 원)이며 15%의 셀온 조항이 포함돼 있다. 메디컬 테스트가 예정됐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확정될 때 쓰이는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도 잊지 않았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후, 2011-12시즌부터 이탈리아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첫 번째 행선지는 파르마. 하지만 파르마에선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AS 구비오와 스페지아 칼초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그는 2013-14시즌 엠폴리로 이적했다.
여기서 정착에 성공했다. 이적 첫해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리그 26경기에 나서며 팀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1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고 AS 로마를 거쳐 2017-18시즌 나폴리에 합류했다.
나폴리에선 쏠쏠한 활약을 했다.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매 시즌 20경기 이상씩 꾸준히 출전하며 팀을 이끌었다. 2021-22시즌엔 리그 34경기에서 6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맡기도 했다.
김민재와 함께 역사도 썼다. 2022-23시즌 후이는 컵 대회 포함 28경기에 나서 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 시즌 나폴리는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들어 올렸다.
나폴리에서 200경기 넘게 출전한 후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나폴리와 이별을 고려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나 남았지만, 계약 조기 종료에 대해 논의를 진행 중이다.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상 파울루 역시 나폴리에 일정 금액을 주면서 계약 종료를 설득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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