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항공모함 일본 첫 기항…중국 겨냥 일본 자위대와 합동 훈련

박석호 2024. 8. 2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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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해군 항공모함이 오늘(22일) 처음으로 일본에 기항해 조만간 일본 해상자위대와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 해군 함정은 27일까지 정박한 후 해상자위대와 합동 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요미우리는 이탈리아 해군이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해상자위대와 합동 훈련 등을 실시해 협력을 도모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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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해군 항공모함이 오늘(22일) 처음으로 일본에 기항해 조만간 일본 해상자위대와 합동 훈련을 실시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 해군 항공모함 카보우르와 호위함 등 2척은 오늘 도쿄 남쪽에 있는 해상자위대 요코스카기지에 입항했습니다.

이탈리아 해군 함정은 27일까지 정박한 후 해상자위대와 합동 훈련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요미우리는 이탈리아 해군이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해상자위대와 합동 훈련 등을 실시해 협력을 도모한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에 처음 기항한 카보우르는 전장 236m, 배수량 2만2천여 톤 규모의 항공모함으로 스텔스 전투기 F-35B와 AV-8B 해리어 공격기 등을 탑재합니다.

이탈리아 함정들은 앞서 6월 1일 이탈리아 타란토항을 출항해 인도양을 거쳐 태평양으로 온 이후 미국, 호주 해군과 합동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요코스카기지에는 이달 들어 캐나다와 뉴질랜드, 싱가포르, 독일 함정들이 잇따라 기항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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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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