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의 을지연습 종료...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 숙달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과 연계해 지난 19일부터 나흘간 이어진 정부의 을지연습이 오늘 끝났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북한의 회색지대 도발과 군사적 복합도발 등 다양한 위기 상황을 상정해 대응하는 범정부 차원의 통합적 절차와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을 숙달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처음으로 전시에 허위정보가 유포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정보원과 외교부, 통일부, 행정안전부, 합동참모본부, 주한미군사령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회의가 진행됐습니다.

회의에서는 국방부 사칭 메시지나 폭발 조작 영상 등 허위정보가 유포됐을 때 사실관계를 확인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절차가 논의됐습니다.

을지연습이 종료된 이후에도 이와 연계한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새로운 상황과 국면을 가정해 오는 29일까지 진행됩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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