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낮 최고 36도 무더위·열대야 계속…전국 곳곳 비(종합)

[내일날씨] 아침 최저 23~28도·낮 최고 31~36도
전국 곳곳 '강풍'…수도권·충남·호남·경남 오존 '나쁨'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금요일인 23일 아침까지 전국 곳곳에 누적 최대 40㎜의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며 무덥겠으며, 전국적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평년(최저 19~24도, 최고 27~31도)보다 기온이 2~4도 높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7도 △춘천 25도 △강릉 28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2도 △강릉 36도 △대전 32도 △대구 35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다.

전국 체감온도가 33~35도 내외다.

밤사이 최저기온이 25.0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전국적으로 나타나겠다. 7월 21일 이후 서울은 7월 15일 이후 제주에서는 38일째 열대야가 계속되겠다.

이날(22일) 기압골 영향으로 내리는 비는 23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22~23일 예상 누적 강수량은 전국에 5~40㎜다. 강원 동해안과 제주에는 각각 5㎜ 미만, 5~1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까지 비가 내린 뒤 낮에는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에서 순간풍속 시속 55~70㎞ 내외(강원 산지 시속 70~90㎞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수도권과 충남, 호남, 경남에서 오존 농도가 '나쁨'까지 치솟겠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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