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 차관보, 아세안 회의서 ‘통일 독트린’ 소개…“지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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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정병원 차관보가 오늘(22일)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개최된 '아세안+3'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고위관리회의(SOM)에 참석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준비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 차관보는 지난 21일 살름싸이 꼼마싯 라오스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예방하고, 10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 분명하고 단호한 대북 메시지가 발신될 수 있도록 의장국인 라오스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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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정병원 차관보가 오늘(22일)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개최된 ‘아세안+3’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고위관리회의(SOM)에 참석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준비 등을 논의했습니다.
정 차관보는 두 회의에서 북한이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회원국들이 북한의 핵 개발과 도발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명하고 단합된 메시지를 발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차관보는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에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을 소개하고, 자유 통일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한 한국 측 노력에 대한 회원국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정 차관보는 회의 참석을 계기로 미국, 일본, 호주, 라오스 수석대표와 각각 양자 면담을 하고 아세안 정상회의 준비 및 주요 양자 현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 차관보는 지난 21일 살름싸이 꼼마싯 라오스 부총리 겸 외교장관을 예방하고, 10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 분명하고 단호한 대북 메시지가 발신될 수 있도록 의장국인 라오스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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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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