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협 탄녹위원장, 서울 소재 국제기구 GGGI 사무총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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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는 오늘(22일) 김상협 대통령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 민간공동위원장을 5대 사무총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GGGI는 반기문 이사회·총회 의장 및 일부 회원국 대표를 중심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전 세계 8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심사·면접 등 절차를 거쳐 김 위원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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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는 오늘(22일) 김상협 대통령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 민간공동위원장을 5대 사무총장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4년입니다.
GGGI는 반기문 이사회·총회 의장 및 일부 회원국 대표를 중심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전 세계 8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심사·면접 등 절차를 거쳐 김 위원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뽑았습니다.
GGGI는 개발도상국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 6월 국내 비정부기구(NGO)로 출범했으며 2012년 국제기구로 전환됐습니다.
현재 48개 회원국이 있으며 본부는 서울 정동에 있습니다.
한국인이 GGGI 사무총장직을 수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서 미국과 호주, 네덜란드 출신 인사들이 사무총장을 맡았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녹색성장기획관을 지냈으며,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위원을 맡아 기후 에너지 정책을 총괄했습니다. 탄녹위 위원장으로 지난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기본계획 수립을 주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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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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