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이링크 코스닥 상장 준비…거래소에 예비심사신청서 제출

LS이링크 CI.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LS그룹의 전기차 충전 설루션 기업인 LS이링크는 22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상장 주관회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LS와 E1(017940)의 공동투자로 지난 2022년 설립된 LS이링크는 전국 120여 곳의 버스 운수사 및 전국 단위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280억 원, 영업이익 13억 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195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S이링크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과 전력 인프라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북미 대형트럭 시장 진입을 시작으로 해외 전기차 충전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항만 무인이송장비(AGV), 전기 추진 선박 등 미래 모빌리티 충전 분야로의 진출도 준비한다.

김대근 LS이링크 대표이사는 "기업공개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전기차량 충전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