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후보 지원한 성남FC 사령탑, 결과는 "적격자 없음"

이재호 기자 2024. 8. 2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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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많은 감독 후보군이 지원한 K리그2 꼴찌 성남FC 사령탑 면접 결과는 '적격자 없음'이었다.

성남FC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감독 공모 결과를 공지했다.

K리그 감독을 경험한 꽤 많은 야인 사령탑들이 성남FC 감독 후보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성남 프런트는 감독 선임을 미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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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꽤 많은 감독 후보군이 지원한 K리그2 꼴찌 성남FC 사령탑 면접 결과는 '적격자 없음'이었다.

성남FC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감독 공모 결과를 공지했다. 결과는 '적격자 없음'이었다.

ⓒ성남FC

성남 측은 "구단은 공정한 평가 과정을 거쳐 공모 절차를 진행한 결과, 아쉽게 평가 기준에 부합하는 분들이 없었다"며 "구단은 팀의 안정화를 위해 빠르게 감독 선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리그 감독을 경험한 꽤 많은 야인 사령탑들이 성남FC 감독 후보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성남 프런트는 감독 선임을 미룬 것.

성남은 2024시즌 시작 3경기만에 1무2패의 성적을 기록한 이기형 감독과 결별했다. 이후 최철우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앉혔고 감독대행이 가능한 2달이 지나 정식 감독이 됐지만 한달간 정식 감독으로 공식발표하지 않아 팬들의 원성을 샀다. 결국 정식 감독임에도 정식 감독으로 불리지 못했던 최철우 감독은 지난 6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팀을 떠나야했다.

한시즌에 이미 2명의 감독이 해임된 상황에서 새감독 공모절차를 밟았지만 어느수준의 감독을 원하는 것인지 새감독 찾기를 또다시 미루게 된 성남FC.

36라운드까지 진행되는 K리그2에서 25경기나 진행한 상황에서 K리그2 최하위의 성적을 구해줄 백마탄 왕자님을 찾고 있는 성남FC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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