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이 쏘아올리려는 '기후위성' 전문가 의견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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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새로운 중점과제로 내세운 '기후위성'의 활용 방안과 지향점을 찾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도는 오는 27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전문가들을 초청해 '뉴스페이스 시대, 기후위성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과학 유튜버 궤도의 '인공위성이 주는 현재와 미래'라는 기조강연에 이어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인공위성 활용과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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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최적입지 발굴, 탄소흡수원 현황 관측 활용
오는 27일 도청에서 전문가 초청 토론회 개최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새로운 중점과제로 내세운 ‘기후위성’의 활용 방안과 지향점을 찾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포럼은 과학 유튜버 궤도의 ‘인공위성이 주는 현재와 미래’라는 기조강연에 이어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인공위성 활용과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정수종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장, 김경근 국방과학연구소 위성체계단 단장, 이상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오현웅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남명용 루미르 대표이사, 최범규 ㈜에스아이에이 지구정보사업부문 서비스연구팀장 등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한다.
경기도는 기후위성을 민간과 공동 발사할 계획으로 내년부터 사업자 공모를 진행해 2026년까지 기후위성을 발사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나온 내용들을 참고해 기후위기 위성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과 향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4일 수원 도담소에서 열린 임기 후반 중점과제 발표 간담회에서 “2026년에 발사를 목표로 아마 위성 3개를 저희가 발사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 지사는 “경기도에서 일부 투자를 하고 민간 자본을 유치해서 굉장히 빠른 주기로 경기도 전역에 대한 배출원 또 흡수원 이런 것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거의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위성을 발사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었다.
한편, 경기도는 건축물, 유휴부지 등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최적 입지와 잠재량 분석, 항공 라이다, 초분광 영상을 활용한 도 전체 탄소흡수원 현황 등을 볼 수 있는 RE100 플랫폼 착수하는 등 객관적·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기후 정책 추진에 집중하고 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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