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국내·세계 시장 점유율 1위

박병탁 기자 2024. 8. 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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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국내·외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22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19%로 1분기에 이어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애플이 42%의 점유율로 1위였고, 삼성전자는 16%, 샤오미는 7%로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판매량 기준 점유율 75%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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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기준은 애플, 삼성, 샤오미 순
국내 판매량은 삼성 76%, 애플 22%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국내·외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국내는 판매량 기준, 세계는 출하량 기준이다. 판매량은 매장에서 소비자에게, 출하량은 공장에서 매장으로 보낸 양이다.

22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19%로 1분기에 이어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애플의 점유율은 16%, 샤오미는 15%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애플이 42%의 점유율로 1위였고, 삼성전자는 16%, 샤오미는 7%로 뒤를 이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작년 2분기보다 8% 성장한 2억8910만 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도 같은 기간 8%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판매량 기준 점유율 75%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갤럭시 A15, 갤럭시 버디3 등 중저가 모델 출시 영향으로 1분기 대비 1%p 상승한 수치다. 올해 3분기에는 지난 7월 출시한 갤럭시Z 플립6 등 신제품 효과로 점유율이 더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애플은 지난해 4분기 이후 계속해서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다. 애플의 판매량은 지난해 4분기 35%를 기록한 이후 올해 1분기 24%, 2분기 22%로 감소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높은 판매가격과 신작 출시 전 대기 수요로 인해 판매량이 위축된 것으로 평가했다.

삼성과 애플 이외의 다른 제품들의 국내 점유율은 총 2%대로 미미한 수준이다.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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