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연기하려고, 헛된 희망” 나영석 PD 연기 욕심에 김명민 팩폭(채널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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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김명민이 나영석 PD의 연기 욕심에 조언했다.
영상에서 나영석 PD는 게스트로 출연한 손현주, 김명민과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1회를 함께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영석 PD는 "오늘 연기의 신을 두 분 모셨기 때문에 제가 이 부분은 꼭 좀 여쭤보고 싶었다. 연기, 노력으로 되는 건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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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손현주, 김명민이 나영석 PD의 연기 욕심에 조언했다.
지난 8월 21일 ‘채널십오야’ 채널에는 ‘나SSN을 찾아오신 SBN들과 유어아너 1화 보기 라이브 짧게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나영석 PD는 게스트로 출연한 손현주, 김명민과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1회를 함께 리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뷰 중 손현주의 눈에 모래가 들어오는 장면이 공개되자, 손현주는 “이런 거 보면 나 선생님도 드라마 하고 싶지 않나”라고 물었다. 나영석 PD는 “강풍기를 보고 왜 드라마를. 저는 자신이 없다”라고 말했다.
김명민은 “잘하실 것 같은데. 독특하면서 아이디어가 아주 참신한 게 나올 것 같다”라고 추천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저는 드라마 감독보단 배우가 되고 싶다”라며 의욕 넘치는 눈빛을 보낸 뒤 “잘 키워달라”고 두 사람에게 인사했다.
리뷰 영상 시청 후 김영민은 “근데 연기를 왜 하시려고 하나. 연기 하시기엔 너무 아까운 것 같은데”라고 갑자기 물었다. 나영석 PD는 “오늘 연기의 신을 두 분 모셨기 때문에 제가 이 부분은 꼭 좀 여쭤보고 싶었다. 연기, 노력으로 되는 건가”라고 물었다.
둘 다 ‘된다’라고 답했지만 김명민은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나영석 PD는 “전업까지는 아니지만 연기하는 걸 보면 너무 멋있는 것 같다. 다른 사람의 인생으로 글에 써있는 감정을 내 몸을 통해서 표현을 하는 게 너무 멋지고 사실은 너무 부럽다”라며 “제가 그래서 카메오로 몇 번 나갔는데 조정석 배우가 ‘형 이제 정말 하지 마세요’라고 해서 속상했다. 그래도 두 분의 연기 신께서 ‘노력하면 할 수 있어’라고 말씀해 주신다면 다시 한번 용기를 내겠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명민은 “근데 전 이해가 간다. 헛된 희망으로 인생을 낭비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나 선생님께서 가지고 계신 더 훌륭한 재능이 있으신데 그걸 하시는 게”라고 돌직구를 날려 주위를 폭소케 했다.
나영석 PD가 아직 50세를 넘지 않았다는 말에 손현주는 “괜찮다. 저는 그래도 늦지 않다고 본다. 배우는. 여러 사람을 많이 보지 않았나. 그게 바로 공부였고 축적된 느낌을 갖고 계신다. 영화, 드라마 좋아하지 않나. 된다”라고 응원했다.
김명민은 “제가 연기 포기하고 감독하라고 하지 않았나. 근데 그럴수록 나 선생님은 연기에 대한 갈망이 커질 거다. 저는 약을 주는 게 아니라 독을 주는 스타일이다. 저는 그렇게 커왔다”라며 “저한테 ‘너 연기 잘하니까 잘 될 거야’ 이런 사람 보다도 ‘너는 안 돼’, ‘네 얼굴로 네가 뭘 믿고 연기자가 돼’라는 얘기를 신인 때 너무 많이 들었다. 지나고 보면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도록 영양분이 되고 원동력이 된 사람들은 저를 깔아뭉갰던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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