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현대차 '배터리 거점' 안성에 세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그룹이 경기 안성에 배터리 연구개발(R&D) 시설을 설립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안성 산업단지에 배터리 R&D 연구소를 만들기 위해 안성시 등과 협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안성에 조성하는 배터리 연구 거점은 현대차그룹 자체 기술력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연구·제작·테스트하기 위한 시설이다.
현대차그룹은 안성연구소에서 배터리를 직접 설계하고 테스트용 제품도 만들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설계부터 테스트까지 일원화
현대차그룹이 경기 안성에 배터리 연구개발(R&D) 시설을 설립한다. 현대차그룹이 안성에 사업장을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곳은 남양·마북·의왕연구소에 이어 현대차그룹 4대 R&D 거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기차 대중화를 대비해 배터리 기술을 본격 내재화하려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안성 산업단지에 배터리 R&D 연구소를 만들기 위해 안성시 등과 협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초기 투자 금액은 수천억 원대로, 1차 완공 시점은 2027년께로 예상된다. 안성에 조성하는 배터리 연구 거점은 현대차그룹 자체 기술력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연구·제작·테스트하기 위한 시설이다. 연구소 규모는 의왕연구소 수준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안성연구소에서 배터리를 직접 설계하고 테스트용 제품도 만들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배터리 팹리스(설계 전문기업)' 전략 또한 구상 중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시설 확장을 위해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박제완 기자 / 박소라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 여성 아니었으면 ‘스타 임영웅’ 없었다…손대는 것마다 ‘흥행’ [신기자 톡톡] - 매일경제
- 김희영 “노소영과 자녀들께 진심으로 사과”...위자료 20억 항소 안한다 - 매일경제
- “인민을 사랑하는 김정은 총비서님”…최재영 목사가 창간 참여한 온라인 매체 수사 - 매일경
- “이게 말이 되나”…공무원연금 월 100만원도 안되는데 기초연금 못받아 - 매일경제
- ‘폭탄발언’ 안세영, 결국 민주당 국회의원들 만났다…국회서 비공개 간담회 - 매일경제
- “먹고살기 힘들다고, 연금 80% 대신 내주네”…국민연금 ‘이 제도’ 뭐길래[언제까지 직장인] -
- “역대 두번째 크기”…보츠와나서 2492캐럿 다이아몬드 원석 발굴 - 매일경제
- “속도는 1000배 비용은 50분의 1?”…엔비디아 ‘이것’에 전세계 기상청 ‘발칵’ - 매일경제
- “아들이 때린다” 신고에 출동했지만…현장서 목 졸려 숨진 60대 어머니 발견 - 매일경제
- “또 만났네” 한국, WBC에서 일본 호주 체코와 한 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