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우승 노리는 강원FC, 그라운드 밖 역사도 써 내려간다

김형중 2024. 8. 22. 18: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창단 첫 K리그 우승을 노리는 강원FC가 경기장 밖에서도 신기록 행진을 달리고 있다.

강원은 지난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광주FC와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강원은 홈경기 MD스토어 최다 매출도 경신했다.

한편, 강원은 오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 FC서울과 원정 경기에서 5연승에 도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김형중 기자 = 창단 첫 K리그 우승을 노리는 강원FC가 경기장 밖에서도 신기록 행진을 달리고 있다.

강원은 지난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광주FC와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먼저 2골을 내줬으나 코바체비치의 멀티골, 헨리의 데뷔골을 앞세워 경기를 뒤집었다. 26라운드에 선두로 올라선 강원은 27라운드에서 2위와 격차를 승점 4점 차로 벌리며 28라운드 선두까지 확정 지었다. 강원이 3라운드 연속으로 리그 1위를 차지한 것은 창단 이후 처음이다.

광주전에는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으면서 또 다른 역사가 만들어졌다. 유료관중 1만 3,170명으로 유료관중 집계 이후 구단의 최다 관중을 경신했다. 특히 경기가 열린 강릉종합운동장의 홈 좌석을 처음으로 가득 채웠다.

강원은 올해만 벌써 3차례 최다 관중 기록을 만들었다. 지난 6월 22일 김천 상무전에서 1만 1,578명으로 신기록을 세웠고 지난달 26일 전북 현대전에서 1만 2,272명으로 김천전을 넘어섰다. 지난 18일 광주전에서 다시 한번 새로운 역사를 썼다.

강원은 연속 1만석 이상 기록도 이어 나가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유료관중 1만명을 넘어섰다. 최근 5경기의 평균 관중은 무려 1만 1,613명에 달한다.


강원은 홈경기 MD스토어 최다 매출도 경신했다. 지난달 26일 전북전에서 최다매출 기록을 세운 데 이어 1경기 만에 최다 매출을 갈아 치웠다. 홈 개막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하던 일반적인 추이와 완전히 다른 흐름이다. 유니폼은 매 경기 정해진 수량이 모두 소진되고 있으며 포토이즘, 플레이어 타올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시즌 전체 매출을 비교하면 강원의 상승세가 더욱 도드라진다. 지난 18일 광주전까지의 유니폼 판매량이 지난해 전체 판매량의 2배를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 대비 홈경기 매출은 약 1.9배, 온라인 매출은 약 5.2배 증가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크게 성장했다.

한편, 강원은 오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 FC서울과 원정 경기에서 5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 강원FC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