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호빵·찜케익 앞세워 해외 시장 확대한다

정승필 2024. 8. 22. 18: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PC삼립이 자사의 대표 제품 삼립호빵, 찜케익 등을 앞세워 미국·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삼립 관계자는 "국내에서 사랑 받고 있는 삼립호빵 등이 K-디저트 대표주자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수출 확대를 통해 올해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SPC삼립이 자사의 대표 제품 삼립호빵, 찜케익 등을 앞세워 미국·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SPC삼립 제공]

SPC삼립은 삼립호빵을 세계 2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올해는 미국 시장 수출 확대에 역량을 집중한다. 올해 상반기 삼립호빵의 미국 시장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6% 올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진행 중이다. 상반기 미국 주요 마트를 중심으로 삼립호빵의 인기 굿즈 '호찜이'와 제품을 패키지로 구성, 판매하는 등 현지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일본 시장에서는 약과 제품을 내세워 확대하고 있다. 이달 15일부터 일본 대형 멀티숍인 '돈키호테' 620개 전 지점을 통해 '삼립약과' 판매를 시작했다. 일본에서는 약과 특유의 식감과 달콤한 맛이 차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로 인식돼 인기를 끌고 있다. 돈키호테는 일본 현지인뿐만 아니라 일본 관광객들이 필수로 방문하는 일본 대표 유통 매장이다.

이외에도 찜케익은 미국을 비롯해 베트남·필리핀·중동 지역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올 상반기 수출량이 급증했다. SPC삼립은 신규 라인을 증설하는 등 확대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삼립 관계자는 "국내에서 사랑 받고 있는 삼립호빵 등이 K-디저트 대표주자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수출 확대를 통해 올해 해외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