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차량용배터리 보관 창고서 불··· 업체 대표 숨져

한덕동 2024. 8. 22. 1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진천의 차량용 배터리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업주가 숨졌다.

소방당국은 보관된 배터리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에 나섰다.

22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쯤 진천군 진천읍 농공단지 내 배터리 도매업체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 "배터리에서 발화 추정"
22일 오전 충북 진천군의 한 배터리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창고주가 숨지고 배터리와 건물이 모두 탔다. 충북소방본부 제공

충북 진천의 차량용 배터리 창고에서 불이 나 창고 업주가 숨졌다. 소방당국은 보관된 배터리에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에 나섰다.

22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쯤 진천군 진천읍 농공단지 내 배터리 도매업체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소방 인력 41명과 진화 장비 24대를 투입해 2시간 30분 만에 진화했다. 진화 도중 창고 내부에서 업체 대표(40대)가 바닥에 엎드려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불로 창고에 보관중이던 배터리 2,000개와 건물 400㎡가 불에 탔다. 배터리는 스쿠터용 이차전지 리튬 배터리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천=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