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2030년까지 자사주 1억주 소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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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2030년까지 자기주식 1억주 이상을 소각하는 목표 등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22일 발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먼저 2026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을 달성하고 주주환원성향 35% 이상을 이행하겠다는 단기계획을 세웠다.
2030년까지 자기주식 1억주 이상을 소각해 주당순자산(BPS)의 가치 제고도 추진한다.
미래에셋증권은 매년 최소 보통주 1500만주, 2우선주 100만주 이상을 소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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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2030년까지 자기주식 1억주 이상을 소각하는 목표 등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22일 발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먼저 2026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을 달성하고 주주환원성향 35% 이상을 이행하겠다는 단기계획을 세웠다. 국내와 해외 ROE 성과를 분석하고 국내는 물론 자기자본 40%를 배분한 해외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미래에셋증권은 인도 쉐어칸 증권사 인수에 따라 글로벌 사업에서 연간 1000억원 이상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사업에서 세전이익 5000억원 이상을 창출할 방침이다.
2030년까지 자기주식 1억주 이상을 소각해 주당순자산(BPS)의 가치 제고도 추진한다. 미래에셋증권은 매년 최소 보통주 1500만주, 2우선주 100만주 이상을 소각할 계획이다. 향후 1억주를 소각하면 최대주주 지분을 제외한 실질 유통주식수는 4억1000만주에서 3억1000만주로 24%가 감소한다.
주주와 소통강화를 위해 최고경영진(C-level)이 참여하는 분기 어닝스 콜을 정례화 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발표를 계기로 시장에서 국내 증권사가 아닌 글로벌 투자은행(IB) 수준으로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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