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박문성 국회 찾았다…민주당 '비공개' 간담회

신현보 2024. 8. 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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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들이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22)을 국회로 불러 직접 의견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문체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로 간담회를 열고 안세영으로부터 배드민턴협회 및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운영상의 문제점과 처우 등에 대한 생각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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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은 배드민턴협회, 朴은 축구협회 관련 의견 청취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들이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22)을 국회로 불러 직접 의견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문체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로 간담회를 열고 안세영으로부터 배드민턴협회 및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운영상의 문제점과 처우 등에 대한 생각을 들었다.

앞서 안세영은 지난 5일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배드민턴협회를 향해 선수 지원과 부상 관리 등이 부실하다며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이에 민주당 문체위원들은 지난 19일 간담회를 열어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으로부터 안세영의 발언에 대한 협회 측 입장을 청취한 바 있다.

한편 민주당 문체위원들은 이날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해서도 박문성 해설가 등을 만나 의견을 들었다고 한다. 그간 박 해설가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협회 운영 방식을 독단적이라고 규정하며 비판해왔다. 지난 19일에는 대한축구협회 김정배·한준희 부회장으로부터 협회 측의 설명을 청취하기도 했다.

민주당 문체위원들은 간담회에서 청취한 내용을 토대로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각 협회를 대상으로 한 현안 질의를 할지 검토할 계획이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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