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매운 맛…" 고창군, 23일 '해풍고추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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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의 기름진 황토에서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고창해풍고추'를 주제로 축제가 열린다.
고창군은 오는 23일~25일 농산물유통센터 일원에서 '맛있게 매운맛! 자연을 담은 고창해풍고추'를 주제로 '제28회 고창해풍고추축제'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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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의 기름진 황토에서 바닷바람을 맞고 자란 '고창해풍고추'를 주제로 축제가 열린다.
고창군은 오는 23일~25일 농산물유통센터 일원에서 '맛있게 매운맛! 자연을 담은 고창해풍고추'를 주제로 '제28회 고창해풍고추축제'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고창해풍고추는 미네랄과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황토와 청정갯벌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병해충에 강하고 표피가 두꺼우며 특유의 매콤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
옛부터 김장김치에 사용하는 최고의 고추로 명성이 있는 고추다.
축제기간 고창군 관내 고추재배 농가와 단체가 판매하는 직거래장터에서는 건고추와 고춧가루를 10% 내외 한정 할인 판매해 고품질 고추를 군민과 관광객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또 고창해풍고추를 소재로 관광객 체험행사(해풍고추 김치만들기, 해풍고추장 만들기)와 더불어 고추깜짝경매, 우리동네 가수왕! 선발대회, 다양한 공연 등 풍성한 먹거리에 다양한 볼거리를 더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해풍고추축제는 해풍고추와 고창농특산품을 소비자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생산자와 소비자간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우리 지역 농·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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