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 후순위채 수요예측 완판…목표액 2배 확보

서형교 2024. 8. 22.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손해보험이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두 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한화손보는 수요예측에 제출된 금리 수준을 고려해 증액 규모를 결정하고 오는 29일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한화손보는 이번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신지급여력(K-ICS) 비율 등 건전성 지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손보가 3500억원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경우 K-ICS 비율은 약 1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화손해보험이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두 배가 넘는 자금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총 2000억원 모집에 452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희망 금리밴드로 4.3~4.8%의 금리를 제시해 4.69%에 목표액을 모두 채웠다.

한화손보는 수요예측에 제출된 금리 수준을 고려해 증액 규모를 결정하고 오는 29일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1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 상환권)을 조건으로 한다.

한화손보는 이번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신지급여력(K-ICS) 비율 등 건전성 지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손보의 K-ICS 비율은 지난 3월 말 기준 211%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향후 건전성 제도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구상이다.

한화손보가 3500억원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경우 K-ICS 비율은 약 1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