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발언' 안세영과 30분간 비공개 대화 나눈 민주당 문체위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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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들이 22일 대한배드민턴협회와 갈등 중인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를 만났다.
민주당 문체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로 간담회를 열고 배드민턴협회 운영 방식에 대한 문제점과 처우 등에 대한 안 선수의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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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들이 22일 대한배드민턴협회와 갈등 중인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 선수를 만났다.
민주당 문체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로 간담회를 열고 배드민턴협회 운영 방식에 대한 문제점과 처우 등에 대한 안 선수의 의견을 청취했다.
민주당 문체위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the300과의 통화에서 "약 30분 동안 안 선수와 대화를 나눴다. 그간 안 선수가 이야기했던 내용을 위주로 위원들과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고 말했다. '안 선수에게 국회 전체회의 출석 요구를 할 수도 있냐'는 질문에는 "배드민턴 협회 사태의 경우 출석 요구 등의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안 선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자신의 발언이 생각보다 파장을 크게 일으켰다면서 문제가 원만히 해결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의원들에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민주당 문체위원들은 20일 간담회에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을 만나 안 선수가 제기했던 문제점들에 대한 협회 측의 입장을 들은 바 있다.
안 선수는 지난 5일 협회의 선수 부상 관리와 훈련 지원, 대회 출전 문제 등을 지적하며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지난 16일에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협회와 시시비비를 가리는 공방전이 아닌 제가 겪은 일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협회와 선수가 원활하게 소통이 되고 있는지 선수들의 목소리에도 꼭 귀 기울여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또 민주당 문체위원들은 이날(22일) 간담회에서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에 대해 관계자들로부터 축구 선수들 측의 의견을 전해 들었다. 앞서 20일 간담회에서는 김정배·한준희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으로부터 협회 측의 설명을 청취한 바 있다.
이번 갈등 사태를 놓고 선수 측과 협회 측을 모두 만난 민주당 문체위원들은 간담회에서 청취한 내용을 토대로 오는 26일과 다음 달 5일에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대한체육회 등을 상대로 현안 질의를 할 예정이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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