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 본투비 트로트 가수처럼 맛깔나는 ‘요.요.요.’ [들어보고서]

사진=성민 ‘요.요.요.(YO.YO.YO.)’ 뮤직비디오 캡처

사진=성민 ‘요.요.요.(YO.YO.YO.)’ 뮤직비디오 캡처

[뉴스엔 이민지 기자]

성민이 트로트의 맛을 제대로 살렸다.

가수 성민은 8월 22일 새 트로트 싱글 '요.요.요.(YO.YO.YO.)'를 발매했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요.요.요. (YO.YO.YO.)'와 수록곡 '화양연화', 2곡의 인스트루멘탈 버전까지 총 4트랙을 만날 수 있다.

타이틀 곡 '요.요.요. (YO.YO.YO.)'는 '요랬는데 요랬다가 요래됐습니다'라는 밈을 가사에 활용, 사랑을 알게 되고 좋은 방향으로 변해가는 마음을 담았다. 유명 트로트 프로듀싱팀 알고보니 혼수상태와 성민이 만나 중독성 강한 뉴트롯 장르의 곡을 완성했다.

밈에서 차용한 후렴구 가사 "요랬는데 요랬다가 요랬다가 요래 됐습니다 Change 변했습니다 저기요 날 봐요 어때요 좋아요 요랬는데 요랬다가 요래 됐습니다"는 경쾌하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성민의 구성진 트로트 창법이 어우러져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요요요 사랑해요 요요요 좋아해요 빈말이 아냐 정말 진심이에요", "요요요 고마워요 요요요 행복해요 하늘이 내게 주신 운명이에요", "당신 덕분에 당신 때문에 내 인생이 활짝 폈어요" 등 직설적인 사랑 고백을 담은 가사와 후렴구의 반복은 노래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자연스럽게 흥얼거리게 만든다.

성민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트로트 장르에 도전했다. 탄탄한 가창력에 생각 외로 잘 소화해낸 트로트 창법, 여기에 아이돌 출신다운 댄스 실력까지 더해 자신만의 매력을 선보이는 중이다.

신곡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펼치며 트로트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그는 23일 KBS 2TV ‘뮤직뱅크’, 24일 MBC ‘쇼! 음악중심’, 25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인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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