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0까지 1홈런 1도루 남았다!’ 오타니, 시애틀전서 1안타 1도루…LAD 4연승 견인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4. 8. 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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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LA 다저스) 쇼헤이가 40홈런-40도루 대기록까지 홈런 1개, 도루 1개 만을 남겨놨다.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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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LA 다저스) 쇼헤이가 40홈런-40도루 대기록까지 홈런 1개, 도루 1개 만을 남겨놨다.

오타니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삼진으로 돌아선 오타니는 3회말 첫 출루에 성공했다.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로건 길버트로부터 볼넷을 골라 1루에 살아나갔다. 이어 무키 베츠의 2타점 좌전 적시 2루타에 홈을 밟아 득점도 기록했다.

사진(로스앤젤레스 미국)=AFPBBNews=News1
사진(로스앤젤레스 미국)=AFPBBNews=News1
기세가 오른 오타니는 5회초 매섭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길버트의 5구를 받아 쳐 우중월 안타를 생산했다. 이후 그는 곧바로 2루를 훔쳤다. 오타니의 시즌 39번째 도루가 나온 순간이었다. 뒤이어 상대 폭투로 3루에 안착한 오타니는 프레디 프리먼의 1타점 중전 적시 2루타에 두 번째 득점도 올렸다.

이로써 오타니는 40-40에 홈런 1개, 도루 1개만을 남겨놓게 됐다. 오타니가 잔여 경기에서 이를 수행한다면 그는 1988년 호세 칸세코(쿠바·42홈런-40도루), 1996년 배리 본즈(미국·42홈런-40도루),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미국·42홈런-46도루),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도미니카공화국·46홈런-41도루), 2023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베네수엘라·41홈런-73도루)에 이어 6번째로 빅리그 40-40을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아울러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대 최소 경기 40-40에도 근접했다. 현재 기록은 소리아노의 147경기인데, 다저스는 이날 128번째 경기를 가졌다.

사진(로스앤젤레스 미국)=AFPBBNews=News1
이후 오타니는 6회말 좌익수 팝플라이, 8회말 1루수 땅볼로 돌아서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최종 성적은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

한편 다저스는 이날 시애틀을 8-4로 완파했다. 베츠와(5타수 1안타 2타점)와 맥스 먼시(4타수 2안타 3타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4타수 2안타 1타점)등의 활약이 더해진 결과물이었다. 선발투수 잭 플래허티는 99개의 공을 뿌리며 5.2이닝을 5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 1자책점으로 막아 시즌 3승을 수확했다.

이날 결과로 4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76승 52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패 늪에 빠진 시애틀은 64패(64승)째를 떠안았다.

사진(로스앤젤레스 미국)=AFPBBNews=News1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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