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서 투자 사기 콜센터 운영 한국인 8명 체포 “단순 직원일 뿐” 주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국에서 투자 사기 목적으로 콜센터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 한국인 8명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22일 태국 매체 더타이거 등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전날 오후 방콕 시내 에까마이 지역 한 고급 콘도미니엄 4층 객실에서 한국인 8명을 검거했다.
한국과 태국 경찰 공조로 체포한 일당은 현지에서 이민법 위반 등으로 기소되며, 이후 추방과 한국 송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태국에서 투자 사기 목적으로 콜센터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 한국인 8명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22일 태국 매체 더타이거 등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전날 오후 방콕 시내 에까마이 지역 한 고급 콘도미니엄 4층 객실에서 한국인 8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콘텐츠 팩토리 코리아 앤 타이’라는 간판까지 내건 콜센터를 차려놓고 한국인을 상대로 주식리딩방을 운영하는 것처럼 속여 가짜 은행 웹사이트에 투자금을 넣게 한 뒤 이를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자신들이 고용된 단순 직원일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약 2개월간 임차한 방에서 발견된 모니터 40대, 컴퓨터 20대를 비롯한 각종 장비를 압수했다. 구체적인 피해 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과 태국 경찰 공조로 체포한 일당은 현지에서 이민법 위반 등으로 기소되며, 이후 추방과 한국 송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윤태희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병원서 강간·살해된 여성 의사, 생식기에 고문 흔적…동료 30만 명 집단 파업[여기는 인도]
- 트랜스젠더 여성, 감옥서 여성과 성관계하다 들통…‘최악의 처벌’ 받았다[핫이슈]
- 도미니카 해상서 표류하던 ‘유령선’…백골화 시신 14구 발견 [여기는 남미]
- 마약먹은 미친 상어?…브라질 해안 상어 잡아보니 ‘코카인’ 양성 반응 [핵잼 사이언스]
- “남녀 생식기가 한 몸에” 볼리비아서 남녀한몸증 신생아 출생 [여기는 남미]
- 버튼만 누르면 고통 없이 죽는 ‘안락사 캡슐’ 진짜 사용 가능할까? [핫이슈]
- “4살 때 사이비 교주에게 키스 당해”…‘영국판 JMS 정명석’ 사건의 전말 [핫이슈]
- 단돈 4달러 주고 산 중고 꽃병…알고보니 2000년 전 마야 유물
- 악몽 된 수학여행…10대 여학생, 크루즈 배에서 집단 강간 당해
- 34억원 잭팟 터졌는데…카지노 측 슬롯머신 고장 ‘발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