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한 요트 속 '영국의 빌 게이츠' 린치 시신 수습…딸은 '실종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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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앞바다에서 침몰한 요트에서 22일(현지시간) '영국의 빌 게이츠'로 불리는 마이크 린치의 시신이 수습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소식통은 호화 요트 '베이시안호'에서 린치의 시신은 수습했으며 그의 딸 해나(18)는 아직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당초 객실 안 매트리스 사이에서 린치와 해나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으나 신원 확인 결과 딸의 시신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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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앞바다에서 침몰한 요트에서 22일(현지시간) '영국의 빌 게이츠'로 불리는 마이크 린치의 시신이 수습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소식통은 호화 요트 '베이시안호'에서 린치의 시신은 수습했으며 그의 딸 해나(18)는 아직 실종 상태라고 밝혔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당초 객실 안 매트리스 사이에서 린치와 해나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으나 신원 확인 결과 딸의 시신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베이시안호는 지난 19일 시칠리아의 항구도시 팔레르모 앞바다에서 예기치 못한 폭풍에 부딪쳐 침몰했다. 당시 요트엔 승무원 10명을 포함해 모두 22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잠수부들이 전날 요트에서 시신 4구를 추가로 수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시신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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