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 LS빌드윈 편입 속내는 수주 싹쓸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S전선이 LS빌드윈을 LS마린솔루션의 제3자배정 유증에 현물출자해 해저 및 지중 케이블 시공 역량을 모두 갖춘 수직계열화를 이뤄냈다.
이로써 LS마린솔루션은 해저 및 지중 케이블 시공 역량을 모두 갖추게 됐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과 지중케이블 공급업자로, LS마린솔루션은 케이블 시공사업자로 솔루션 패키지 제공이 가능해졌다.
해저 초고압케이블과 지중 초고압케이블, 해저 및 지중 케이블 시공을 패키지로 수행할 수 있는 업체는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유일해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향후 수주 경쟁서 우위 확보…전선업계 판도 변화 주시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LS전선이 LS빌드윈을 LS마린솔루션의 제3자배정 유증에 현물출자해 해저 및 지중 케이블 시공 역량을 모두 갖춘 수직계열화를 이뤄냈다. 국내 유일 패키지 수행이 가능해지면서 수주경쟁력 제고를 통해 업계 판도를 바꿀지 주목된다.
이번 결의로 LS마린솔루션은 LS전선이 보유한 LS빌드윈 지분 100%를 현물출자로 전량 인수한다. 이로써 LS마린솔루션은 해저 및 지중 케이블 시공 역량을 모두 갖추게 됐다.
아울러 LS전선은 LS마린솔루션에 대한 지분율이 59.93%에서 64.79%로 4.86%포인트 늘어났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가 LS마린솔루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구 대표는 오는 10월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한다.
이같은 지분 재편 배경에 대해 증권업계에서는 수직계열화를 통해 수주경쟁력 확보를 꼽는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과 지중케이블 공급업자로, LS마린솔루션은 케이블 시공사업자로 솔루션 패키지 제공이 가능해졌다. 해저 초고압케이블과 지중 초고압케이블, 해저 및 지중 케이블 시공을 패키지로 수행할 수 있는 업체는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이 유일해진다.
수직계열화를 통해 원가 절감, 품질 유지, 시공 기간 단축 등 다양한 이점을 확보하면서 수주경쟁력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식 희석에도 향후 서남부 해상풍력단지 건설 및 해외 대규모 해저케이블 시장에서도 솔루션 패키지로 진출해 수주 경쟁력이 대폭 강화됐다는 점이 핵심 포인트”라고 말했다.
김경은 (ocami8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 65만원으로 어떻게 사나" 65세 이상 월평균 연금액 최저생계비 절반
- 열난다고 무조건 응급실 갔다간..본인부담 확 는다(종합)
- "한밤중 경찰 찾아와...아내도 큰 충격" 서경덕, 살해 협박 받아
- 이창명, 13세 연하 골퍼 박세미와 재혼 "14년 열애…두 아이도 응원"[직격인터뷰]
- "차 빼달라" 부탁에 도끼 들고 달려든 차주…쌍방폭행 주장까지
- "살려달라" 외쳤지만 무시…태연히 '커피' 마시러 간 살인범 감형
- 일본인도 놀랐다는 ‘그곳’…체험 키운 ‘미래형 K편의점’[르포]
- "심장 떨려요. 빨리 와주세요!" 고속도로 한복판서 니킥·돌려차기
- 넷플릭스 '브리저튼4' 주인공에 하예린… 韓 배우 영향력 확장[글로벌 엔터PICK]
- ‘만리타국’ 와 남편 손에 숨진 여성…60대 살인범에겐 징역 15년 [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