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시원해야 제 맛인데…“아무도 몰랐다” 맛있는 ‘얼음’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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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아아'로 불리는 아이스커피는 여름에 빠질 수 있는 필수 음료다.
얼음 모양은 단순히 커피를 시원하게 해주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음료의 맛까지도 좌우할 수 있다.
커피 빨리 시원해지려면 '작은 얼음'덜 튀게 담으려면 '반달 얼음'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2일 제빙기를 비롯해, 음료 등 메뉴에 따라 적합한 주방 기기를 선택하는 요령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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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작은 얼음, 큐브 얼음, 둥근 얼음…”
이른바 ‘아아’로 불리는 아이스커피는 여름에 빠질 수 있는 필수 음료다.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하루에도 두 세잔 씩 아이스커피를 찾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커피숍 마다 아이스커피의 얼음 모양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인지한 사람은 많지 않다. 얼음 모양은 단순히 커피를 시원하게 해주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음료의 맛까지도 좌우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아이스커피에 딱 맞는 얼음은 과연 어떤 모양일까?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2일 제빙기를 비롯해, 음료 등 메뉴에 따라 적합한 주방 기기를 선택하는 요령을 소개했다.
배민에 따르면, 자영업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빙기의 얼음은 ‘큐브 모양’이다. 큐브 모양 얼음은 크기가 크고 많은 양의 얼음을 생산할 수 있다. 제빙기의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 많은 자영업자들이 선택하고 있다고 배민 측은 설명했다.
빠르게 시원해지는 커피를 원한다면, ‘작은 얼음’ 제빙기가 적합하다는 평가다. 작은 얼음은 음료를 빨리 시원하게 만들 수 있어, 커피를 비롯해 청량감이 중요한 음료에 적합하다.
반달 얼음은 커피를 튀지 않게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달 얼음이 컵에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 커피를 부으면, 둥근 모양을 타고 내려가 음료가 잘 튀지 않는다. 자영업자 중에서도 커피숍을 운영하는 사장님들에게 선호도가 높다는 것이 배민 측 설명이다.
이와함께 배민은 커피숍의 경우, 제빙기 뿐 아니라 냉장고를 선택할 때도 일반 식당과 고려 사항이 다르다고 소개했다.
배민은 식자재 보관량이 적고, 보관 기간이 짧은 커피숍은 25박스로 불리는 저용량의 냉장고를 추천했다. 일반음식점은 보통 45박스 크기의 냉장고를 사용한다. 가장 많이 쓰는 45박스 냉장고의 용량은 약 1100~1200리터(ℓ)로, 냉동 1칸·냉장 3칸 제품이 기본이다. 45박스의 경우 냉동 2칸·냉장 2칸 제품은 1170ℓ가 국내 기준이다.
배민 측은 “매장 운영의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사장님의 피로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각 매장에 맞는 도구와 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배민은 에어컨을 선택할 때에도 식당의 특징을 고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주방에서는 천장형 에어컨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뜨거운 공기가 위로 계속 올라가기 때문에 에어컨을 작동해도 시원한 공기가 잘 내려오지 않기 때문이다.
또 천정형 에어컨의 경우, 기름기를 많이 다루는 곳에서는 유증기 등과 섞여 고장이 쉽게 날 수 있다.
배민 측은 “자리를 차지하더라도 벽걸이 형이나 스탠드형 에어컨이 좋다”며 “이동식 에어컨과 에어서큘레이터를 위로 향하게 하는 것이 공기를 더 빠르게 순환 시킬 수 있어 좋다”고 설명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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