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남양주 유기견 보호소서 화재…85마리 탈출, 34마리 미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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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의 한 유기견보호소에서 화재가 발생, 유기견 80여 마리가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0분께 남양주 진건읍의 한 유기견보호소에서 불이 났다.
불은 유기견보호소 휴게실 내 에어컨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소방 당국은 정확한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이런 가운데 소방당국이 소방차 진입로 확보를 위해 문을 개방하자, 유기견 80여 마리가 인근 산으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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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의 한 유기견보호소에서 화재가 발생, 유기견 80여 마리가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2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0분께 남양주 진건읍의 한 유기견보호소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18대와 인원 45명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서 2시간32분만인 오후 5시42분께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견사로 사용된 농막 2개 동이 소실됐다.
불은 유기견보호소 휴게실 내 에어컨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소방 당국은 정확한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이런 가운데 소방당국이 소방차 진입로 확보를 위해 문을 개방하자, 유기견 80여 마리가 인근 산으로 탈출했다.
달아난 유기견은 모두 85마리로 확인됐다. 이중 45마리는 포획됐고 6마리를 화재 현장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아직 잡히지 않고 야산 등을 돌아다니는 유기견은 34마리인 셈이다.
유기견 포획에 나선 남양주시 동물복지팀, 남양주구조대, 구리구조대, 북부특수대응단은 밤이 깊어져 포획 활동을 중단했고 내일 날이 밝는 대로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화재 직후 남양주시는 '민간 유기견보호소 화재로 유기견 탈출 발생. 현장 조치 중이며 인근 주민께서는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보냈다
한편 이날 화재가 난 유기견보호소는 개인이 관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태우 기자 twoo6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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