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흡연장서 70대 이웃주민 때려 죽인 20대 '구속'

이유림 2024. 8. 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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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이웃 주민을 때려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북부지방법원 임정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7시 50분쯤 서울 중랑구의 한 아파트 흡연장에서 70대 남성 B씨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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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도망 우려' 이유로 구속영장 발부
피해자, '살려달라' 외쳤으나 결국 숨져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서울 중랑구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이웃 주민을 때려 숨지게 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기사 내용과 무관(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 북부지방법원 임정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살인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7시 50분쯤 서울 중랑구의 한 아파트 흡연장에서 70대 남성 B씨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폭행을 당한 뒤 살려달라고 외치고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한 시간이 채 안 된 오후 8시 40분쯤 결국 숨졌다.

B씨의 딸은 “A씨가 아버지께 일방적으로 시비를 걸고 폭행했다”고 주장했으나, A씨는 “피해자와 쌓인 게 많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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