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코로나 확진에 공직선거법 재판 연기…선고도 미뤄질 듯

서민지 2024. 8. 22. 1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이 연기됐다.

이에 따라 10월 초쯤으로 예상됐던 선고기일도 순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코로나19에 확진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공판기일 연기를 신청했다.

통상 결심부터 선고까지 한 달가량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10월 초쯤 선고기일이 잡힐 것으로 예상됐지만, 공판이 미뤄짐에 따라 선고 역시 순연될 가능성이 높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판 2주가량 미뤄져…내달 20일 결심 전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의혹'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이 연기됐다. 이에 따라 10월 초쯤으로 예상됐던 선고기일도 순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코로나19에 확진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공판기일 연기를 신청했다.

당초 재판부는 오는 23일 이 대표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진행한 뒤 9월 6일 이 대표의 최후 진술과 검찰의 구형 의견을 듣는 결심 공판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통상 결심부터 선고까지 한 달가량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10월 초쯤 선고기일이 잡힐 것으로 예상됐지만, 공판이 미뤄짐에 따라 선고 역시 순연될 가능성이 높다.

재판부는 기일로 추가 지정된 9월 20일에 결심 공판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가 격리에 들어가면서 위증교사 사건 재판 역시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 사건은 오는 26일 변론을 종결하고 다음 달 30일 결심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이 재판 역시 순연될 것으로 보인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