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며느리가 아들 조종한다'던 어머니, 연인 뺏겼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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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태(57)가 어머니가 아들을 연인으로 여기는 것 같다고 느낀 사연을 전했다.
김현태는 "어머니가 삼 형제 중 저를 제일 좋아하신 것 같다"며 명절날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그러면서 "그날이 자세하게 기억은 안 나는데 결국 저희 부부가 갔던 것 같다. 다음날 명절이고 하니까"라며 "그런 것들을 보면 (어머니가) 아마 연인으로 생각하고 말씀하신 것 같다. 섭섭하신 거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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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태(57)가 어머니가 아들을 연인으로 여기는 것 같다고 느낀 사연을 전했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며늘아, 그거 못 보던 옷이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선공개 영상 속 김현태 "어머니가 종종 연인을 뺏겼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현태는 "어머니가 삼 형제 중 저를 제일 좋아하신 것 같다"며 명절날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그는 "저희는 명절 당일 아침 일찍 차례를 지낸다. 아침 7시쯤 차례를 지내는데, 전날 오후 3시까지 음식을 다 만들고 헤어졌다가 그다음 날 아침에 만난다. 다 서울에 사니까 (부모님 집에서) 잠을 자지는 않는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현태는 "저녁때 (부모님이) 삼 형제 중 한 부부랑 밥을 먹고 싶어 하셨는데 형, 동생은 다 바쁘다고 했다. 어머니가 저한테 '너희라도 와서 식사하자'고 하셨는데 아내가 '우리도 둘이 밖에서 식사하자. 내일 아침이면 갈 텐데'라고 얘기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랬더니 우리 어머니가 난리가 난 거다. '현태가 쟤(며느리)가 들어온 다음부터 바뀌었다. 결혼 전에는 그런 애가 아니었는데 쟤가 아들을 조종한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날이 자세하게 기억은 안 나는데 결국 저희 부부가 갔던 것 같다. 다음날 명절이고 하니까"라며 "그런 것들을 보면 (어머니가) 아마 연인으로 생각하고 말씀하신 것 같다. 섭섭하신 거다"고 털어놨다.
김현태는 KBS 공채 19기 아나운서로, 지난 2월 퇴사해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김현태는 다단계에 빠진 전 아내와 경제 관념 차이 때문에 2002년 이혼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현재 재혼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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