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갖춘 47층…광천터미널 복합 개발 '윤곽'

2024. 8. 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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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신세계가 백화점 확장과 터미널 부지 개발 계획을 담은 검토 신청서를 광주광역시에 제출했습니다.

특급호텔이 포함된 문화·상업·업무공간을 47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개발해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19일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 개발계획 검토신청서'를 광주시에 접수했습니다.

백화점 옆 터미널 부지는 47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43층 규모의 특급호텔, 그 밖에 문화시설과 상업시설로 개발한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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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신세계가 백화점 확장과 터미널 부지 개발 계획을 담은 검토 신청서를 광주광역시에 제출했습니다. 특급호텔이 포함된 문화·상업·업무공간을 47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개발해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광주 광천터미널 복합 개발의 밑그림이 공개됐습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 19일 '광천터미널 복합화사업 개발계획 검토신청서'를 광주시에 접수했습니다.

계획안에 따르면 우선 지금의 백화점 부지는 유스퀘어 문화관까지 확장돼 7층 규모의 백화점 신관이 추가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백화점 옆 터미널 부지는 47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43층 규모의 특급호텔, 그 밖에 문화시설과 상업시설로 개발한다는 구상입니다.

500세대 규모의 주거복합시설과 교육·의료 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입니다.

기존의 종합버스터미널은 시설 현대화를 통해 지하에 배치됩니다.

대신 버스차고지로 이용됐던 지상부는 7,500평 규모의 대규모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입니다.

광주시는 접수된 제안서를 검토한 뒤 도시계획위원회 등의 자문을 거쳐 협상조건을 다시 신세계 측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박용수/광주광역시 도시계획과장 : 약 60일 이내에 관계부서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협상 대상지 선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그 이후에 본 협상에 착수가 되면 우리 시민의 편의성과 공공성 투명성을 전제로 협상을 해 나갈 계획에 있습니다.]

복합쇼핑몰 건립 추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종합버스터미널을 포함한 복합 개발 계획이 공개되면서 구체적인 협상 과정과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최복수 KBC)

KBC 김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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