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3 254야드·파5 662야드…역대 최장코스에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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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고 골퍼 50명이 우승 경쟁을 펼치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고지대 골프 적응' 특명이 떨어졌다.
PGA 투어 홈페이지는 "캐슬파인스 골프클럽은 2006년 이후 다시 PGA 투어 대회를 열게 됐다"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수들은 테네시주 멤피스의 더위와 습도에서 경쟁했다면 이제는 콜로라도의 고지대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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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고도 6200피트 달해
공기 희박, 거리 들쭉날쭉
임성재 안병훈 김시우 출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노려
"평균 고도 6200피트(약 1889m)에서 경기하는 것은 익숙하지 않다. 특히 공기가 희박해서 아이언샷 탄도에 따라 거리가 달라지고 공이 휘는 정도도 덜하다. 빨리 적응해야 한다."(윈덤 클라크)
"265야드를 남기고 4번 아이언을 칠 때가 있다. 이상할 수도 있지만 고도차에 따른 변화는 익숙한 편이다."(잰더 쇼플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고 골퍼 50명이 우승 경쟁을 펼치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고지대 골프 적응' 특명이 떨어졌다. 대회가 열리는 미국 콜로라도 캐슬록의 캐슬파인스 골프클럽(파72)이 한라산 높이 고지대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PGA 투어 홈페이지는 "캐슬파인스 골프클럽은 2006년 이후 다시 PGA 투어 대회를 열게 됐다"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수들은 테네시주 멤피스의 더위와 습도에서 경쟁했다면 이제는 콜로라도의 고지대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1000피트당 거리가 1.7% 늘어난다는 공식을 적용하면 이 골프장에서는 평소보다 10%가량 거리를 더 봐야 한다. 물론 탄도, 습도, 온도 등에 따라서 결과는 달라진다. 게다가 이 골프장 전장은 무려 8130야드. PGA 투어 대회가 열리는 코스 사상 최장 코스다. 비거리 증가 공식을 적용하면 7350야드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총상금도 2000만달러로 특급대회 수준이다. 더 중요한 것은 '상위 30명'에 올라야 무려 1억달러가 내걸린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페덱스컵 랭킹 10위 임성재, 15위 안병훈이 최종전 진출 가능성이 높지만 44위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대반전 드라마가 필요하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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