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우선매수권 행사로 M캐피탈 인수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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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가 M캐피탈 인수 검토에 나섰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열린 M캐피탈 인수펀드 사원총회에서 새마을금고가 우선매수권 행사 검토를 공표했다.
당시 새마을금고는 후순위 투자자로 1500억원을 투입했고 일정 가격에 M캐피탈을 인수할 수 있는 우선매수권도 보유 중이다.
GP 교체도 취소되고 새마을금고가 사실상 전략을 뒤집어 M캐피탈 인수까지 검토하는 상황이 되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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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열린 M캐피탈 인수펀드 사원총회에서 새마을금고가 우선매수권 행사 검토를 공표했다.
이날 사원총회에서는 M캐피탈 펀드 운용사(GP)인 ST리더스PE의 업무정지 처분이 해제됐다. 참석한 기관 모두 GP 업무정지 해제 안건에 동의했다.
이로써 ST리더스PE가 추진하던 M캐피탈 매각 절차가 정상 재개될 전망이다. 매각 대상은 스마트리더스홀딩스가 보유한 M캐피탈 지분 98%다. 새마을금고도 인수 실사에 돌입한다.
새마을금고는 M캐피탈 인수 당시 59.8%에 해당하는 막대한 자금을 제공했던 앵커 출자자다.
ST리더스PE는 지난 2020년 M캐피탈 지분 97.5%를 4500억원에 인수했다.
당시 새마을금고는 후순위 투자자로 1500억원을 투입했고 일정 가격에 M캐피탈을 인수할 수 있는 우선매수권도 보유 중이다.
앞서 ST리더스PE가 M캐피탈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전직 새마을금고 관계자에게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새마을금고는 ST리더스PE와의 관계를 끊기 위해 GP 교체를 추진한 바 있다.
하지만 M캐피탈이 매각 과정에서 여러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 가격 경쟁적으로 오를 전망이 나오자 새마을금고가 입장을 바꾼 걸로 보인다.
GP 교체도 취소되고 새마을금고가 사실상 전략을 뒤집어 M캐피탈 인수까지 검토하는 상황이 되며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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