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사자 바람이 딸 품은 청주시…네티즌 칭찬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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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사자 바람이'의 딸을 품은 충북 청주시에 네티즌들의 칭찬이 쇄도하고 있다.
22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 강원도 강릉시 '쌍둥이 동물농장'에 있던 바람이의 딸을 청주동물원에 입식하는 라이브 영상을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라이브로 생중계했다.
이 영상에도 '(바람이 딸이)청주동물원에서 아빠랑 지내게 돼 너무 다행이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등 동물원과 청주시를 응원하는 댓글이 쇄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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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 칭찬글 쇄도…9월엔 바람이 딸 이름 공모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갈비사자 바람이’의 딸을 품은 충북 청주시에 네티즌들의 칭찬이 쇄도하고 있다.
22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일 강원도 강릉시 ‘쌍둥이 동물농장’에 있던 바람이의 딸을 청주동물원에 입식하는 라이브 영상을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라이브로 생중계했다.
오전·오후 두 차례에 걸쳐 송출한 라이브 영상에는 바람이 딸의 건강과 잘 살길 바라는 바람을 담은 글들이 쇄도했다.
바람이 딸의 마취 장면과 채혈, 건강상태 확인, 이송 과정이 담긴 1차 라이브 영상은 3일 만인 22일 오후 4시 기준, 조회수가 4만1000여회를 기록했다. 영상 ‘좋아요’ 개수는 무려 4400여개, 댓글은 359개다.
네티즌들은 ‘아기 사자야, 아빠 만나서 건강하고 행복하렴’, ‘세금이 이렇게 쓰이면 국민들도 뿌듯하지요. 늘 감사한 청주시와 청주동물원 관계자님들’ 등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렸다.
2차 라이브 영상도 바람이의 인기를 증명하듯 같은 시각 2만6000여회의 조회수가 찍혔다. 영상 ‘좋아요’ 수는 2600여개, 댓글은 1차 영상과 비슷한 301개를 기록했다.
이 영상에도 ‘(바람이 딸이)청주동물원에서 아빠랑 지내게 돼 너무 다행이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등 동물원과 청주시를 응원하는 댓글이 쇄도했다.
라이브 미방영분 영상도 3만7000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라이브 방송을 제안한 청주시청 디지털소통팀 이보슬 주무관은 라이브 영상 촬영을 위해 지난 20일 오전 3시30분 강원도 강릉으로 출발해 오전 7시에 쌍둥이 동물농장에 도착했다.
영상 촬영 준비 등을 마치고 오전 9시쯤부터 오후 5시까지 바람의 딸의 입식 과정을 모두 지켜봤다.
이보슬 주무관은 “부산의 한 동물보호단체에서 현장에 가보고 싶은데 멀어서 못 가 속상하다고 해 라이브 영상을 기획하게 됐다”며 “많아야 100명 정도 볼 것으로 예상했는데, 2차 라이브 영상에서 최대 2400여 명이 함께 바람이 딸의 이동 과정을 봐서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청주동물원의 역할과 방향성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며 “9월 중에는 바람이 딸의 이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청주시는 오는 23일 오후 3시엔 동부창고 38동에서 파리올림픽 양궁 스타 김우진 선수가 참여하는 유튜브 라이브 소통방송으로 네티즌과 만날 예정이다. 방송은 네티즌이 질문하고 김 선수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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