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3쿠션] 김준태-허정한 나란히 패자부활전으로...세계 2위 트란퀴엣치엔까지 '부활전 行'

권수연 기자 2024. 8. 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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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쿠션 간판 김준태(경북체육회)와 허정한(경남)이 나란히 패자부활전으로 향한다.

김준태(39점)와 허정한(35점)은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 비타500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월드3쿠션 서바이벌 본선1라운드 조별 경기에서 조 3,4위를 기록했다.

타스데미르, 키라즈와 한 조에서 경기를 치른 강자인(충남체육회)은 52점으로 조3위, 세계랭킹 2위 트란퀴엣치엔(베트남)은 44점으로 조4위에 오르며 패자부활전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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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3쿠션 김준태

(MHN스포츠 잠실, 권수연 기자) 한국 3쿠션 간판 김준태(경북체육회)와 허정한(경남)이 나란히 패자부활전으로 향한다.

김준태(39점)와 허정한(35점)은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 비타500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월드3쿠션 서바이벌 본선1라운드 조별 경기에서 조 3,4위를 기록했다. 

두 사람은 제레미 뷰리(프랑스), 허진우(김포)와 나란히 B조에 속했다. 

서바이벌은 4명이 한 당구대에서 경기를 치러 득점 시 상대방 3명의 점수를 1점씩 따내오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전반전에 30점을 주고 후반전에 30점이 추가로 주어진다. 

한국 3쿠션 허정한
제레미 뷰리

예상치 못한 반전흐름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허정한은 1이닝에만 12점을 쓸어모으며 42점으로 크게 앞섰다. 김준태 역시 2이닝에서 9점을 땄지만 뷰리와 허정한이 나란히 3점씩을 올리며 점수를 내줬다. 

김준태는 이후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6이닝에 47점으로 크게 앞선 흐름을 가져왔다. 초반 앞섰던 허정한은 7이닝에 11점을 뺏기며 24점, 공들인 탑이 흔들렸다. 여기에 뷰리가 7이닝 21득점을 가져오며 흐름이 크게 바뀌었다.

뷰리와 허진우는 후반전 1이닝부터 분전하며 가파르게 점수를 쌓기 시작했다. 허정한은 3이닝에서 8점을 뺏긴 것이 타격이 컸다. 

허진우는 후반전 6이닝에서만 18득점을 쓸어모아 김준태와 20점 차로 점수를 벌렸다.

한국 3쿠션 허진우

마지막 8이닝에 김준태와 허정한은 각각 4점씩을 추가로 잃으며 조 3,4위가 확정됐고 뷰리 역시 4점을 뺏겼지만 이미 누적 87점으로 압도적 조1위를 확정했다. 허진우가 또 한번 12점을 쓸어모으며 79점으로 본선 2라운드에 올랐다.

앞서 열린 A조 경기에서는 타이푼 타스데미르(튀르키예)가 76점으로 조1위, 톨가한 키라즈(튀르키예) 가 68점으로 조2위에 오르며 본선 2라운드 진출권을 따냈다. 

타스데미르, 키라즈와 한 조에서 경기를 치른 강자인(충남체육회)은 52점으로 조3위, 세계랭킹 2위 트란퀴엣치엔(베트남)은 44점으로 조4위에 오르며 패자부활전으로 향한다.

한국 3쿠션 강자인

패자부활전은 오는 23일 열리며 각 경기 1위 3명과 2위 중 최고 득점자 1명이 본선 2라운드에 나설 수 있다.

이 날 열리는 조별리그 대결에는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김행직(전남, 진도군), 조명우(실크로드씨엔티, 서울시청), 차명종(인천시체육회), 에디 먹스(벨기에), 토브욘 브롬달(스웨덴)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한다. 

한편 SOOP(숲)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0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다. 첫 이벤트 포켓볼 대회인 '수퍼리그(SOOPER LEAGUE) 레이디스 나인볼'을 비롯해 '월드 3쿠션 서바이벌' 남녀부 대회가 6일에 걸쳐 열린다. 

대회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전 세계 독점 생중계되며 대회 일정과 하이라이트 등도 SOOP의 당구 전용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 S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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