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잠원동 신고가 행진 서울 아파트 22주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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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이 2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28% 오르며 22주 연속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와 같은 상승폭 0.08%를 유지했다.
인천(0.23%)과 경기(0.12%) 아파트 전세가격도 오르며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0.1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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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도 매물 줄어 오름폭 확대
서울 아파트 가격이 2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상승폭은 전주 대비 소폭 줄었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은 8월 셋째주(19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을 발표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28% 오르며 22주 연속 상승했다. 다만 5년11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을 보인 지난주(0.32%)보다 오름폭은 줄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초·강남구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초구는 반포·잠원동 한강변 단지들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고 상승률(0.59%)을 보였다. 강남구(0.39%)는 압구정·개포동, 송파구(0.48%)는 잠실·신천동 위주로 올랐다.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도 서울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마포구(0.37%)는 아현·염리동 신축 단지 위주, 용산구(0.32%)는 한강로·이촌동 위주, 성동구(0.57%)는 금호·행당동 역세권 위주로 가격이 급등했다. 성동구 집값은 8주 연속 매주 0.5% 이상 뛰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마포·용산구 등은 매도 희망가격 상승에 따른 관망 분위기도 다소 존재하나 여전히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급등한 호가에 지켜보는 분위기도 감지된다는 뜻이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와 같은 상승폭 0.08%를 유지했다. 수도권은 전주보다 0.17% 오른 반면 지방은 0.01% 내렸다.
매물 부족으로 인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도 66주 연속 올랐다. 서울 전셋값은 지난주 0.19%에서 이번주 0.20%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전반적으로 매물 부족이 지속되면서 중소형을 중심으로 전세 문의가 꾸준하다"며 "역세권, 학군지 위주로 임차 수요와 거래가격 상승이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천(0.23%)과 경기(0.12%) 아파트 전세가격도 오르며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0.16% 상승했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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