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의 뷰]2차전지주 외국인 왜 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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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이 2차전지주를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습니다.
이달들어 POSCO홀딩스(005490)를 945억원 규모로 가장 많이 샀고요, 어제만 510억원 이상을 사들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한달 사이 매수 규모가 864억원 가량 됩니다.
하지만 최근 2차전지에 대한 공격적인 외국인 매수세는 주가가 바닥을 쳤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 벌어진 전기차 화재는 중국산 배터리를 탑재한 외국산 자동차의 문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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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이 2차전지주를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습니다.
이달들어 POSCO홀딩스(005490)를 945억원 규모로 가장 많이 샀고요, 어제만 510억원 이상을 사들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한달 사이 매수 규모가 864억원 가량 됩니다. 이외에도 엘앤에프(066970), 포스코퓨처엠(003670), 에코프로비엠(247540) 등을 사들였습니다.
그동안 2차전지주는 전기차 캐즘 장기화 우려에 이어 잇따른 전기차 화재 사고로 투심이 악화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2차전지에 대한 공격적인 외국인 매수세는 주가가 바닥을 쳤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입니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국내 대표 성장주인 2차전지에 호잽니다.
특히 최근 벌어진 전기차 화재는 중국산 배터리를 탑재한 외국산 자동차의 문제였죠. 오히려 정부에서 권고한 배터리 제조사 공개 방침에 따라 한국산 배터리가 상대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K배터리 3사 역시 배터리 두뇌 역할을 하는 BMS(배터리관리시스템) 개발에 열을 올리며 기술력 입증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간과 속도 문제일뿐, 자동차 동력이 내연기관에서 배터리로 이동하는 것은 필연적인 현실입니다. K배터리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이지혜의 뷰>였습니다.
이지혜 기자의 앵커 브리핑 ‘이지혜의 뷰’는 이데일리TV ‘마켓나우 3부’(오후1시~2시)에 방영합니다. 마켓나우 3부에서는 프리미엄 주식매매 보조 프로그램 ‘이데일리TV-스핀(SPIN)’을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한 투자 정보를 전달합니다. 또한 시장의 전문가들과 시장 심층분석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지혜 (jhlee2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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