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이수, 결혼 10년째...자녀 없어도 행복한 일상 "얼마나 편하게요"

[TV리포트=심수지 기자] 가수 린이 남편 이수와의 결혼 10주년을 자축했다.

21일 린은 "제주에서는 매번 같은 곳에 가고 같은 것을 먹고 같은 옷을 입거든요. 얼마나 편안하게요. 누워만 있어도 행복했던 짧은 휴가를 마치고 서울로 갑니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린은 남편 이수와 함께 제주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한 카페에서는 두 사람의 뒷모습이 한 번에 담긴 사진을 찍기도 했다.

결혼 10년 차에도 여전한 애정을 드러낸 린, 이수 부부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부러움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린, 이수는 결혼 10년 차에도 여전히 슬하에 자녀를 두지 않았다.

린은 과거 방송에서 "아이를 일부러 안 갖는 건 아니다. 사실은 열심히 노력했다. 요즘은 아이가 쉽게 생기지 않는 것 같다. 환경도 그렇고… 시험관시술도 여러 번 했지만, 계속 실패했다"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어 "아기를 갖기 위해 의학적인 도움을 받으면서 살이 찔 정도로 무척 조심했다. 부모가 된다는 것은 험난하다. 나는 아직 때가 아닌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난임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린, 이수는 두 사람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