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대·반월 시뮬레이션센터, '제2차 심크 런치의 날' 개최

"시뮬레이션 기술 최신 동향 공유"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한국공학대학교는 최근 관내 거북섬 웨이브 엠 호텔에서 경기 반월·시화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와 '제2차 심크 런치의 날(Sim Crunch's Day)'을 진행했다고 22일 전했다.

앞서 양측은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가와 기업 간 교류를 통해 기술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심크 런치의 날’을 구축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는 시뮬레이션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한 가운데 업계 전문가, 기업들과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소개가 함께 진행됐다.

특히 반도체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설계 해석과 실제 적용 사례가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뮬레이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가들과 기업들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했다.

김성용 시뮬레이션센터장은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최신 기술 분야 소개뿐만 아니라 전문가-기업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시제품 개발에 따른 시간 단축과 협력의 장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대교와 시뮬레이션센터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제품을 만들기 전에 제품 개발, 제작, 성능 검증 등 전 주기에 대한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가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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