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 치과병원 폭발물 투척한 피의자는 과거 병원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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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 한 상가 치과병원 안에 폭발물을 투척하고 달아난 피의자는 해당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환자로 드러났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체포한 70대 김모씨는 과거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김씨가 병원을 이용한 적은 있다"면서 "치료 과정에 불만 사항이 있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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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 한 상가 치과병원 안에 폭발물을 투척하고 달아난 피의자는 해당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환자로 드러났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체포한 70대 김모씨는 과거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고 22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후 1시 1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건물 3층에서 부탄가스가 들어 있던 택배 상자에 불을 붙여 터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날 병원 출입문 안쪽에 부탄가스가 들어있는 택배 상자에 불을 붙인 뒤 두고 갔고 얼마 뒤 폭발했다. 병원에는 병원 관계자 등이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김씨가 병원을 이용한 적은 있다"면서 "치료 과정에 불만 사항이 있었는지 그 부분에 대해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형사기동대 등 40 여명을 투입해 CCTV 추적 등을 통해 김씨의 신원을 특정했다. 김씨는 사건 발생 후 2시간 여인 지난 오후 2시 50분쯤 광주 광산경찰서로 찾아와 자수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포함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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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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