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정책 환영…전남에 국립의대 필요"

전원 기자 2024. 8. 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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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는 22일 간부회의에서 정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정책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전남국립의대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은 상급 종합병원이 없어 중증·응급·희귀질환자는 타지역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고 있어 연간 1조 5000억 원의 의료비가 유출되고 있다"며 "지역 중증환자의 적절한 진료와 정부의 정책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전남에 국립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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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실현 위해 전남에 국립의대 필요"
김영록 전라남도지시가 4월9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라남도 국립의대 유치 범도민 추진위원회’ 집행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발표한 의대 관련 내용에 대한 설명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4.4.9/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22일 간부회의에서 정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정책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전남국립의대 설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발표한 의료개편 방향은 상급종합병원을 중증·응급환자에게 최적의 진료를 제공하는 구조다. 진료, 진료협력, 병상, 인력, 전공의 수련 등 5대 분야 구조혁신을 중심으로 3년간 시범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중증, 응급, 심뇌, 소아, 분만 등 필수의료 기능분담과 진료협력을 강화한다. 병상규모 확장보다는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하기 위해 적정병상을 갖추도록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은 상급 종합병원이 없어 중증·응급·희귀질환자는 타지역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하고 있어 연간 1조 5000억 원의 의료비가 유출되고 있다"며 "지역 중증환자의 적절한 진료와 정부의 정책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전남에 국립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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