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디아블로4’, 확장팩 상세 정보 공개…대대적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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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현지시간 21일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게임전시회 '게임스컴204' 혀장에서 진행한 엑스박스 라이브스트림을 통해 '디아블로4'의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에 추가될 신규 콘텐츠인 '용병'과 '암흑 성채'의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이와함께 확장팩 출시에 맞춰 성장 방식의 대대적인 변화도 예고했다.
블리자드에 따르면 '용병'은 전작 '디아블로3'와 마찬가지로 이용자의 캐릭터와 함께 성장하며 육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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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에 따르면 ‘용병’은 전작 ‘디아블로3’와 마찬가지로 이용자의 캐릭터와 함께 성장하며 육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공개된 ‘용병’은 총 4종으로 강철늑대단에게 훈련 받은 ‘방패지기 라헤어’, 전직 식인종이자 도축업자였던 용병 ‘광전사 마녀 바랴나’, 악마로 변신할 수 있는 ‘저주받은 아이 앨드킨’, 궁수인 ‘현상금 사냥꾼 수보’ 등이다.
각 용병은 각기 다른 역할을 수행하고 개성적인 배경과 성격, 기술을 보유했다. 자체 기술 트리도 존재해 지원이나 전투 또는 모든 역할을 수행 가능하다. 함께 전투를 수행하거나 특정 기술이나 행동시 지원군으로 부르는 형태가 가능하며 다른 이용자와의 파티 플레이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각 용병과 친밀도를 쌓고 보상과 함께 물물교환에 필요한 재화도 잠금 해제할 수도 있다. ‘용병’의 등장으로 기존 직업별 육성 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되는 부분이다.
확장팩에 추가될 새로운 종반 콘텐츠인 협동 PvE ‘암흑 성채’도 공개됐다. 그룹으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을 위한 협동 미션과 액션이 마련된 콘텐츠다. 매주 암흑 성채를 완료하면 강력한 전리품은 물론 고유한 암흑 성채 꾸미기 아이템 보상이 포함된 주간 보관함도 얻을 수 있다.
블리자드는 이에 맞춰 파티 매칭 기능도 도입한다. ‘암흑 성채’는 물론 기존 악몽 던전이나 우두머리 소환 등 각종 콘텐츠를 함께 즐길 다른 이용자와의 파티 맺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여러 단계로 구성된 시간제한 던전 ‘쿠라스트 지하 도시’도 소개했다. 레벨 성장과 함께 후반 아이템 획득을 위한 장소로 마련됐다. 혼령 공물이라는 특수한 열쇠를 사용해 획득하는 전리품의 종류를 조정할 수 있고 게임 내 도전을 완료하고 지하도시의 신규 우두머리 중 하나를 쓰러뜨려 전리품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의 성장 과정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진행 업데이트’도 예고했다. 지난 4시즌의 전리품 변경과 동일한 수준의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용자가 자신의 수준에 맞춰 난이도와 보상을 조절할 수 있는 형태가 예정된다. 정복자 보드 역시 변화가 예정됐다. 블리자드는 오는 30일 개발자 라이브 스트림을 통해 난이도 단계, 정복자 시스템 등에 적용되는 상세한 변경 사항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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