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한은 25bp 인하, 10월보단 11월에 가능성 높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JP모건은 2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 대해 비둘기와 매파적 메시지가 혼재해 있다며 25bp(1bp=0.01%포인트) 인하는 10월이 아닌 11월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박석길 JP모건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리포트를 통해 "단기적인 액션에 대한 힌트가 엇갈렸다"면서 "비둘기파적인 신호로는 3개월래 인하를 열어둔 위원 수가 더 많다는 점, '충분한' 용어의 제외 등이 있다"고 짚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창용 총재, 급격한 인하 기대 차단"
"11월, 금융안정 평가에 충분한 시간"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JP모건은 2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 대해 비둘기와 매파적 메시지가 혼재해 있다며 25bp(1bp=0.01%포인트) 인하는 10월이 아닌 11월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어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모두 하향 조정한 점도 올해 4분기에 금리 인하를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매파적인 메시지도 있다고 봤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동결 결정은 소수의견 없이 만장일치로 이뤄졌고 총재가 한은이 주택 가격 기대를 가속화하는 데에 기여하고 싶지 않기에 급격한 인하 기대를 차단했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한국은행은 가계부채 증가의 즉각적인 위험을 인지하고 있는 반면 인플레이션 안정이라는 정책기조는 장기적인 이익이라고 보고 있다”면서 “이같은 관점에서 10월보단 11월이 보다 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한국은행이 인하 전에 금융안정 리스크를 평가할 충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 65만원으로 어떻게 사나" 65세 이상 월평균 연금액 최저생계비 절반
- 열난다고 무조건 응급실 갔다간..본인부담 확 는다(종합)
- "한밤중 경찰 찾아와...아내도 큰 충격" 서경덕, 살해 협박 받아
- 이창명, 13세 연하 골퍼 박세미와 재혼 "14년 열애…두 아이도 응원"[직격인터뷰]
- "차 빼달라" 부탁에 도끼 들고 달려든 차주…쌍방폭행 주장까지
- "살려달라" 외쳤지만 무시…태연히 '커피' 마시러 간 살인범 감형
- 일본인도 놀랐다는 ‘그곳’…체험 키운 ‘미래형 K편의점’[르포]
- "심장 떨려요. 빨리 와주세요!" 고속도로 한복판서 니킥·돌려차기
- 넷플릭스 '브리저튼4' 주인공에 하예린… 韓 배우 영향력 확장[글로벌 엔터PICK]
- ‘만리타국’ 와 남편 손에 숨진 여성…60대 살인범에겐 징역 15년 [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