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최대 3억원'…창원문화복합타운 총괄감독 공모

9월11일까지 서류접수…서류·PT면접전형 거쳐 선발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 산하기관인 창원문화재단은 창원문화복합타운 총괄감독을 23일부터 공개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은 창원문화복합타운의 본격적인 개관준비를 위해 총괄감독 공모에 나섰다.

창원문화복합타운은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 연면적 2만5672㎡ 규모의 지상 8층 복합문화시설이다. 상업(b1층~2층)·문화(3층~6층)·숙박(7층~8층)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4층 공연장과 7~8층 숙박 및 부대시설을 제외하고는 내부시설이 미완비된 상태다.

총괄감독은 K-컬쳐 기반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획해 3~6층 문화공간을 운영하는 직무를 수행한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며, 성과에 따라 연임이 가능하다.

재단은 문화공간을 운영할 유능한 총괄감독 채용을 위해 연봉 수준을 파격적으로 제시했다. 최대 3억 원 내에서 총괄감독의 경력과 기획의 차별성 등을 토대로 협상을 통해 결정한다.

재단은 전문성을 갖춘 우수인력을 모집함과 동시에 빠른 개관을 위해 총괄감독의 기획안과 콘텐츠를 즉시 운영계획으로 활용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연봉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응시자는 내달 11일까지 문화콘텐츠 분야 경력과 K-컬쳐 콘텐츠 기획안을 담은 직무수행계획서를 작성해 창원문화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별 제출한 직무수행계획서를 토대로 서류전형 및 PT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채용한다.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창원문화재단 및 창원시청 누리집 채용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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