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배터리 보관창고서 불…업체 대표 숨져

이삭 기자 2024. 8. 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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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 진천읍의 한 배터리 도매 창고에서 22일 오전 8시 35분쯤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북도소방본부 제공.

산업용 배터리 도매 창고에서 불이 나 업체 대표가 숨졌다.

22일 오전 8시35분쯤 충북 진천군 진천읍 한 산업용 배터리 도매 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업체 대표 40대 A씨가 숨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41명과 장비 24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2시간30여분 만인 오전 11시12분쯤 불을 껐다. A씨는 화재가 발생한 건물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불로 창고에서 보관 중이던 배터리 2000개와 건물 1동(400㎡)이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창고에 있던 배터리를 전기스쿠터 배터리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인력 41명과 장비 24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2시간30여분 만인 오전 11시12분쯤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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