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아파트 관리사무소장들과 전기차 화재 대책 논의

공동주택 소통 강화 및 지원 확대 등 안내

[서울=뉴시스]동작구청 전경. 2024.03.28. (사진=동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공동주택 내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대책을 마련해 '구청장과 함께하는 관리사무소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이날 사당동, 흑석동 등에 근무하는 관리사무소장 47명과 만난 뒤 27일에는 상도동, 대방동, 신대방동 등 50명과 간담회를 갖는다.

구는 지난 5월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전기차 리튬이온배터리 전용 소화기를 지원 중이다.

구는 내년에는 ▲전기차 충전기 지상 이전 ▲과충전방지기능이 장착된 충전기 교체 ▲열화상 CCTV 및 내화벽 설치 ▲화재 진압용 보호장구 및 대응 장비 설치 등을 중점 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전기차 화재 등으로 아파트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며 "앞으로 일선에서 근무하는 관리사무소장들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 대응하고 아낌없는 지원으로 공동주택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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