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대순가요"…폭염 속 용접기술 배우는 '제2인생' 설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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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다른 일터에서 다른 삶을 살다 새로운 삶을 꿈꾸며 제2의 인생을 그리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속에서도 용접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2일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에 따르면 한여름 더위에도 불구하고 중장년 교육생들이 캠퍼스 실습장에 모여 용접 기술을 배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후 은퇴했으며, 현재 중장년 재취업 과정에 참여해 용접 기술을 연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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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저마다 다른 일터에서 다른 삶을 살다 새로운 삶을 꿈꾸며 제2의 인생을 그리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속에서도 용접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2일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에 따르면 한여름 더위에도 불구하고 중장년 교육생들이 캠퍼스 실습장에 모여 용접 기술을 배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주인공은 김수근(61·금형 관련 자동차 부품 개발 퇴직), 신홍수(62·현대자동차 생산기술직 퇴직), 이기환(58·HD현대중공업 곡직 퇴직) 씨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후 은퇴했으며, 현재 중장년 재취업 과정에 참여해 용접 기술을 연마하고 있다.
실습장에서 땀을 흘리며 용접 기술을 익히고 있는 교육생들은 열정과 의지로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특히 중장년층 교육생들은 새로운 기술을 익히며 재취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들의 열정은 젊은 세대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번 용접 과정은 산업에 필수적인 다양한 용접 기술교육을 제공하며, 특히 울산 지역의 제조업과 연계된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산학협력처는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인재를 양성하며, 중장년층이 제2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정종민 울산캠퍼스 산학협력처장은 "우리 교육생들의 노고와 열정이 지역 사회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특히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라며 "앞으로도 울산시와 함께 지역 사회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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