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신작 영화 '수유천', 9월 18일 개봉…포스터 속 김민희 보니

강내리 2024. 8. 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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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에게 세 번째 국제영화제 트로피를 안긴 홍상수 감독의 영화 '수유천'이 다음 달 개봉한다.

김민희는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 홍상수 감독과 함께 참석해 "저는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 함께 작업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언급했으며, 홍 감독의 어깨에 기대거나 손을 잡으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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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희에게 세 번째 국제영화제 트로피를 안긴 홍상수 감독의 영화 '수유천'이 다음 달 개봉한다.

배급사 (주)영화제작전원사는 오늘(22일) 영화 '수유천'이 오는 9월 18일 국내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작품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수유천'은 대학 강사 '전임'이 외삼촌에게 자신의 학과에서 준비할 촌극 연출을 부탁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민희가 주연을 맡았으며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등이 함께 출연한다.

김민희는 이 영화로 지난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제77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연기상에 해당하는 '파라도 베스트 퍼포먼스'를 수상했다. 로카르노 국제영화제는 세계 6대 영화제로 손꼽힌다.

김민희는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 홍상수 감독과 함께 참석해 "저는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 함께 작업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언급했으며, 홍 감독의 어깨에 기대거나 손을 잡으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인연을 맺은 후 2017년 관계를 공표하고 9년째 불륜을 이어오고 있다. 이후 김민희는 홍 감독의 작품에만 참여하고 있다.

[사진출처 = (주)영화제작전원사]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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