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물엿 제조업체서 탱크 안에 들어간 70대 업주 숨져…산소 부족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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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의 한 제조업체에서 70대 업주가 숨지는 사고가 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2일 김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4분쯤 김천시 모암동의 한 물엿 제조업체에서 업주 A(70대) 씨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
전날에는 탱크 안에 물을 빼고 청소를 했지만 이날은 물을 빼지 않고 청소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가 산소 부족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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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김천=김채은 기자] 경북 김천의 한 제조업체에서 70대 업주가 숨지는 사고가 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2일 김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4분쯤 김천시 모암동의 한 물엿 제조업체에서 업주 A(70대) 씨가 숨지는 사고가 났다.
A 씨는 높이와 지름이 약 2.2m 가열 탱크에 들어가 탱크 내부를 청소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해당 업체는 지난 6월을 마지막으로 가동한 뒤 전날과 이날 공장 대청소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에는 탱크 안에 물을 빼고 청소를 했지만 이날은 물을 빼지 않고 청소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가 산소 부족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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