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구간 예타 통과…사업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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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강진 성전~해남 남창)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광주~완도 고속도로는 총연장 90.01㎞, 총 3조 4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1단계 구간(51.11㎞)은 광주 벽진동에서 강진 성전까지로 사업비는 1조 7964억 원, 2단계 구간(39.8㎞)은 강진 성전에서 해남 남창까지로 사업비는 1조 5849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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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22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강진 성전~해남 남창)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광주~완도 고속도로는 총연장 90.01㎞, 총 3조 4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1단계 구간(51.11㎞)은 광주 벽진동에서 강진 성전까지로 사업비는 1조 7964억 원, 2단계 구간(39.8㎞)은 강진 성전에서 해남 남창까지로 사업비는 1조 5849억 원이다.
1단계 구간은 2017년 8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은 73%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완도군은 그동안 2단계 구간 조기 착공을 위해 정부에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그 결과 2022년 2월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사업이 중점 추진 노선으로 반영됐고, 지난해 9월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전 구간이 개통하면 현재 2시간 10분에서 1시간 10분으로 단축되는 등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완도군에서 중점 추진하는 해양치유산업과 대규모 국책 사업인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등에도 탄력을 받아 완도의 경쟁력을 높이고,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와 전국 단일 생활권 형성 등으로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사업이 지역 발전의 호기가 될 수 있도록 추진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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